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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조건 매를 들어서는 안 된다는 주장은 누구의 생각입니까? 그 주장이 무조건 옳은 건가요? 부모가 자녀를 가르칠 권리를 없애 버린 것은 아닌지요. 미국은 부모가 자녀 교육하는 것에 대한 권리가 무너질 대로 무너지고 있습니다. 매를 들지 못하기 때문에 아이들이 말을 듣지도 않고 힘듭니다. 신고가 무서워서 훈계도 제대로 못 하고 있는 것입니다.” 톰이 말했다.



“저도 미국의 소년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부모나 학교교사가 지도했어야 할 부분을 지도 포기하고 문제가 생기면 무조건 경찰에 신고부터 하는 상황이 반복되어 너무 익숙해진 것은 아닌가요?

만 6세로 해놓으면 아동이 바른길로 가는 기회를 잃고 그냥 학교 가는 길에 갑자기 경찰의 조사를 받는 상황이 오고 그러다가 갑자기 영문도 모른 채 교도소를 가는 일이 생겨서 부모의 따뜻한 교육을 받는 기회를 놓치게 되는 것입니다.” 존이 말했다.



“헌법소원을 내 달라는 말씀이신지요? 미국의 ○○○주의 소년법 개정에 대한 헌법소원이지요? 만 6세부터 형사처분이 가능하다는 법은 폐지돼야 합니다. 또 아동학대법의 잘못된 부분도 개정돼야 합니다. 이것이지요? 아동학대법은 수정돼야 하는 부분이 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냥 개나 소나 아동학대라고 주장하고 신고하는 것보다는 좀 더 신중해야 할 부분이 있는데

근데 사실

현아는 오늘 저녁 벌을 좀 받아야해.또 황명을 어겼으니..."

순간 그가 생각난 듯 매운 손으로 흰 침의만 걸치고 있는

엉뚱한 동물을 갖다 붙이기에 급급한 것으로 보여요. 아니 그럼 인간도 날개가 생기길 원하면 날개가 생겨서 날아다녔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원숭이가 사람이 돼가는 진화 과정 화석이 있지도 않고

편하게 통화해“ 하고는 한치에 아쉬움도 없는 것처럼 휘적휘적 내 뒤로 사라져버렸다.



그 사이 계속 울리던 핸드폰은 잠잠해져있었다.

다시 전화를 걸려 버튼을 누르는데

그리고 글방동기들인 언관들이 주축인데 비해 숙청된 태후의 친인척과 황후일가가 아니더라도 명문권세가들은 아직 만만치않다.
"그 뻔뻔한 예부의 언변을 들었나요?"
그녀가 상소문을 외사촌언니에게보이며 물었다
"군자가 소인과 이익을 탐하는 것이 아니라니..그렇다면 사소한 재물을 욕심내 다투지 말아야하는 것이 옳지요.마마의 말씀이 지당하나이다."
"호부상서도 어이없어하더군요."
"언니의 오라버니께 한림원을 움직여 탄핵상소를 올리라하세요.예부의 사람들을 좌천까지않더라도 입을 다물게해야 대상과 대지주의 세금의 징세가 수월하겠네요."
사촌은 고개를 끄덕였다.
"마마는 장자방이십니다."
"황상께서는 언제 환궁하시나요?"
"아직 열흘쯤 더 걸릴거에요."



그가 슬며시 반쯤 잠든 그녀의 등을 어루만지자 그녀는 언뜻 눈을 떴다.

"탕약 은 잘 마시고있는거냐?

곧 회임을 해야하는데. . "

한번 유산한 후로 극도로 조심하고 있지만 태자를 낳아야 황후지위가 굳어진다.소생이 있어야 다시 후궁간택이니 귀찮은 소리가 나오지 않는다.

열아홉이니 더 무리가 없을 것이다.

그녀의 매끄러운 몸의 곡선이 훤히 얇은 비단속옷아래 비치며 그의 남성을 유혹했다.

그가 짓궇게 그녀의 둔부를 쓰다듬었다.

" 다시 그런 말썽부려선 안돼.이제 어혈은 풀린거냐?멍든건 없어졌어?"

그녀가 얼굴을 붉히며 고개를 돌렸으나 그는 슬며시 그녀의 속치마허리끈을 풀어당겼다.

"아.안돼요."그녀가 몸을 움츠렸다.

며칠전 달거리가 끝난 걸 그가 알고 있다.

"아직도 아파?낙마한지 며칠인데? "

그가 심술궃게 그녀의 속옷자락을 끌어당겼다.

이내 그의 목소리가 간절해졌다.

"현아 이젠 회임해야해.태자를 가져야해.아기가 생겨야 황후지위가 굳어져."

그의 눈빛에 욕정이 스치는 것을 깨닫고 그녀는 단념한 듯 신음하듯 말했다.

"천천히해요.오라버니. .서두르면 제가 아파요."

그가 서둘러 그녀의 하나남은 속옷을 벗기려들자 그녀가 낮게 속삭였다.

"불을 켜지 마세요.대신 창을 열면. . . "

달빛이 쏟아들어오자 그녀의 상아를 깎은 듯 한 가냘픈 몸이 두러났다.

그의 냘렵한 몸이 그녀의 몸위로 넘어졌다.먹잇감을 문 사자처럼 양을 먹어치우는 늑대인양 그는 그녀를 탐했다.







"세금문제든 부역의 문제든 관리들이 함부로 농민을 구타하거나 체형을 가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않겠나이까

용감했다. 그렇다고 위험한 존재도 아니고

소설 이야기를 구상 중이거든요.” 에스더가 말했다.



“그래야지. 소설책에 대선정책이 들어가면 더 좋겠다.” 엘라가 말했다.



엘라는 에스더가 글을 이렇게 잘 쓰는 줄 몰랐다. 그녀의 대선 연설문은 정말 마음에 들었다. 천재는 아니지만

주홍의 외출복이나 드레스들은 색상이나 자수가 너무 화려해서 걸칠 때가 마땅치않았다.

어쨌든 유명귀족들이 다 모이는 자리이니 행여라도 그를 망신시킬 일은 추호도 있어서는 안된다.

막 신전을 나서려할때였다.나는 순간 뭔가 잘못봤나 생각했다.

공작가의 문양이 그려진 마차가 신전입구에 서 있었다.마차에서 내린 그는 딱 마주친 파티드레스차림의 나를 살펴보더니 의아한듯 물었다.

"그대도 내가 올 줄 알고 있었나?"우리는 잠시 멍해서 서로바라보았다.

"전..단지..축하한다는 말을 하려고..파티가 다 끝나면 가뵈려고.."나는 머뭇거리며 말을 더듬었다.

"파티는 이미 끝냈어.."그의 눈매가 부드럽게 풀어졌다.

"평소보다 더 예쁘군."

그가 미소지으며 만족스러운듯 말했다.평소처럼 검은 예복이 아니라 밝은 보라색의 정장이 특별한 날이란 걸 알수 있었다.

"귀찮은 손님들을 자기들끼리 먹고 마시며 즐기라고 놔두고 나왔지."

그가 덥석 손을 뻗쳐 나를 안았다.

"아마 지금쯤 모두 취해서 내가 어디로 갔는지 궁금해 하지도 않을 걸..."

"그럼.. 우리끼리만의 축하를 해요."나는 순간 너무 기뻐 생각지않은 말이 튀어나왔다.

"당신 주려고 파이와 쿠키를 만들어놨어요.별관의 응접실에 가서..."

나는 유모가 챙겨준 작은 꾸러미를 내밀었다.그가 순간 너무나 밝게 웃었다.

"오

가난한 집 딸이라서

피가 흘러내렸고

누군가는 그 약으로 인해 해가 가해질 수도 있습니다“

”그 약으로 인해 살 수도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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