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을 때까지 한국에 살 거라는 러시아녀
실수로 호씨 언니에게 가방을 맡기고 핸드폰만 가지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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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급한 부상병들이 있다하여 진맥하러 가셨습니다."
"군의는 뭐하고?"
"간병할 일손이 딸린다는것은 황상께서도 아시잖습니까?"
소관자가 대답하자 그가 이마를 찌푸렸다 .
"당장 가서 찾아와.그토록 험한 데 나다니지 말라고 일렀건만.."
황제의 얼굴빛이 변한 걸 보고 소관자가 뛰어 나갔다.
한식경이 지나 장막 밖에서 그녀의 목소리가 들렸다
"황상께서는 깨셨나?아침수라는 드셨어?"
"급히 찾으시니 어서 .."
소괸자의 재촉에 그녀가 장막을 제치고 들어섰다.
그녀가 장계가 쌓인 탁자로 다가오며 그의 안색을 살폈다.
"약은 드셨어요 ?황상?"
그가 그녀를 홱 끌어당기더니 매운 손으로 그녀의 등을 철썩 후려쳤다
"아파요.부천휴게텔
소녀들과 아줌마들의 목소리가 들렸다.
“황태자 이 씨가 왔다. 팬 사인이라도 받고 싶어.” 소녀들이 말했다.
“가수 이 씨가 오다니.” 아줌마들이 말했다.
“팬 사인회도 하면 좋을 것 같아.” 소녀들이 말했다.
에스더는 그때서야 황태자 이 씨를 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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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찼다. 뭐하자는 거지? 더 이상 말할 가치를 못 느껴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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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일만 10년 넘게 한 내가 할말은 아닌거 같았다. 뭐라고 적지 하고 고민하는데
“너 그만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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