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휴식 중인 축구 국가대표팀 '캡틴' 손흥민(토트넘)이 일반인 축구장에 나타나자 순식간에 인파가 몰려들면서 경찰이 출동했다.손흥민은 어제(5일) 오후 8시 골키퍼 김승규와 함께 일반인들로 구성된 축구팀과 경기를 하기 위해 용인 수지체육공원을 깜짝 방문했다.손흥민의 등장은 즉각 소셜미디어를 통해 퍼졌고, 순식간에 2천명이 몰렸다.일부 시민들은 손흥민을 보기 위해 경기장 주변 울타리를 타고 오르기도 했다.그리고 9시 20분 "사람이 너무 많이 위험하다"는 내용의 안전사고 우려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경찰은 29명을 현장에 투입해 통제에 나섰다.분위기가 과열되자 손흥민은 예정보다 10분가량 일찍 경기를 종료하고 오후 10시 10분께 경기장을 빠져나갔다."인파 가운데 빠져나가고 있는 손흥민 선수 너무 위험해기업은행 대출조건
보인다", "손흥민 깔리는 줄 알고 정말 식겁했다"와 같은 목격담이 이어졌다.앞서 지난달 27일에도 손흥민은 서울 광진구의 한 축구장에서 일반인들과 축구 경기를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큰 관심을 모았다.토트넘은 오는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와 친선 경기를 치르고, 8월 3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김민재의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독일)과도 맞붙는다.